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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만에 스톱..최악의 국면은 지났다?

김예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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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제유가 폭락 소식에 외국인투자자가 사흘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코스피지수는 190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위기확산을 막기 위한 주요국들의 정책 공조가 국내 증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보도에 김예람 기잡니다.

< 리포트 >
코스피지수가 국제유가 폭락 소식에 약세로 전환해 1900선으로 밀려났습니다.

오늘(2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8.22포인트, 0.95% 낮아진 1906.60으로 마감했습니다.

기록적인 매도행진을 마치고 어제까지 이틀째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투자자가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악화와 국제 유가 급락에 사흘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그 규모는 500억원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채택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쪽으로 정책기조를 바꾸고 있어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한층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재현 /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최근에 마리오드라기 ECB총재가 3월 유럽의 추가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해서 피력을 했고, 얼마 전 지난주 금요일에 일본 BOJ에서 추가 양적완화의 일종인 마이너스 예금금리 제도를 도입하면서..."

미연준(FRB)까지 연초 불안한 국내외 경기와 금융시장 흐름을 고려해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커지는 상황.

폭락중인 국제유가만 진정된다면 2월의 글로벌 증시 역시 반등에 무게가 실립니다.

[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중국 증시는 홍콩 H지수와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우리나라 증시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유가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이자, 1월 달 등락과정에서 리스크 요인의 한 축이었기 때문에 유가가 반등을 이어갈지, 아니면 30달러를 지켜내면서 반등 시도를 꾸준히 해나갈지 키포인트로 두고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26% 오른 2749.57에 마감했습니다.

인민은행이 설연휴를 앞두고 혹시나 모를 자금경색을 미리 막기 위해 무려 1000억위안, 120억달러의 유동성을 시중은행에 공급했기 때문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예람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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