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단기 물량급증 비용' 4분기 영업익 426억...28%↓
김이슬 기자
CJ대한통운은 4분기 영업이익이 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3378억원으로 8.69%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90억원으로 48.5% 줄었습니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포워딩 지연 관련 손실과 단기 물량급증에 따른 택배 임시자원 투입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영업이익 1,866억원으로 전년보다 11.75% 증가했습니다. 전체 매출액도 5조 558억원을 기록해 10.87% 늘었습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사업을 비롯한 계약물류와 글로벌 사업 등 전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로 매출이 늘었다"며 "또 전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효율성 향상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량 증가에 따른 처리능력 확대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임시자원 투입 비용 발생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