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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상 최대 매출…1조 3175억 원 달성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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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지난해 기술수출 성과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매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조3175억 원으로 전년대비 73.1% 증가했다고 오늘(4일) 잠정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14.8% 증가한 2,118억 원, 당기순이익은 274.8% 늘어난 1,62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 성과는 지난해 11월 사노피(퀀텀프로젝트)와 얀센(HM12525A)과 체결한 라이선스(L/O) 계약금이 일부 반영됐고, 로벨리토 등 신제품과 북경한미약품 등의 매출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7개 신약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 등에 힘입어 한미약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국내외 시장에 대한 균형있는 공략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성장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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