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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 잡아라" 춘절 앞두고 전자업계도 '들썩'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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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나라 설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7일부터 최대 명절인 춘절이 시작됩니다. 최대 16만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만큼 전자업계도 들썩이고 있는데요. 업체들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색상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요우커 맞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백화점 밥솥매장.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한 쪽 벽면을 가득채운 중국어 광고가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춘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을 위해 중국어로 된 광고물을 설치한겁니다.

"일주일 간(7일~13일) 이어지는 이번 춘절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최대 16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세점 밥솥 코너엔 중국인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한국제품이 밥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밥솥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꼭 사가는 효자품목이 됐습니다.

[인터뷰] 창군/중국인 관광객
"예전에 한국을 방문한 친구들이 한국밥솥을 샀었는데 밥맛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제 것과 친구 것, 두 개를 사가려고 합니다."

큰 손 요우커 맞이를 위해 업체들도 분주해졌습니다.

서울, 제주, 부산 등 중국인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매장에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시키는가 하면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금색과 붉은색 위주의 밥솥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제품별 중국어 탑재는 기본이며 밥솥 구매 고객에게는 프라이팬과 도자기세트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최미카엘라/쿠쿠전자 관계자
"작년 중국 춘절기간 동안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2014년보다 2배 늘었습니다. 이번에도 전체매출이 작년보다 2.5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동부대우전자 등 전자업체들도 춘절을 맞아 최대 15% 가량 프로모션에 들어간 상황. 상반기 최대 대목인 춘절을 맞아 소비자들을 잡기위한 전자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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