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美 해리티지재단 회장과 환담 외 2건
유지승 기자
< 앵커멘트 >
경제계 주요 인사들의 소식을 전하는 비즈피플입니다.
< 리포트 >
1.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美 해리티지재단 회장과 환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오늘(4일) 오후 방한 중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한·미 경제현안과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화그룹의 이라크 신도시건설사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는 지난해 초부터 아파트단지 건설 이외에도 사회기반시설과 쇼핑센터 등의 공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승연 회장과 에드윈 퓰너 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한미현안과 국제경제·정치질서 등에 대한 논의와 민간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설을 앞두고 700여개의 모든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이달 6일부터 15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던 납품 대금 총 260억원을 오는 4일과 5일 이틀 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3.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할 것"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퍼스트무버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권 부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제품개발과 운영, 조직문화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 새 시대의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