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기재부, 10일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이명재 기자
기획재정부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오는 10일 오전 10시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시장 개장에 앞서 북한의 로켓 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중국과 대만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금융시장이 휴장하고, 홍콩도 8~10일 휴장한다.
정부는 국금센터 등과 북한 관련 동향 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기로 하고, 필요시 긴급회의를 열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7일 오전 9시31분께 장거리 로켓을 동창리 일대에서 오키나와 방향으로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