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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목할 고령화 테마는 '안티에이징'"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올해 주목할 고령화 테마로 '안티에이징' 이슈가 제시됐다. 특히 피부관리 분야인 안면미용시술 시장과 모발관리 분야인 헤어케어 시장이 고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늘(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2006년 1352억달러에서 2015년 2919억달러로 연간 성장률이 8.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피부관리분야는 안티에이징 산업 내에서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시장규모는 2006년 88억달러에서 2015년 207억달러로 연간 9.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피부관리분야는 안면미용시술, 기능성화장품, 에스테틱 서비스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안면미용시술 시장은 가장 가파르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시장이 아직 개화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향후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 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는 메디톡스, 대우제약, 한인제약, 휴젤, LG생명과학, 휴메딕스, 파마리서치프로젝트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탈모 헤어케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 항노화 관련 모발관리 시장규모는 2006년 35억달러에서 2015년 72억달러로 연평균 8.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탈모증 환자 수는 2009년 18만 1천명에서 2015년 22만 9천명으로 연평균 3.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배 연구원은 "한국 헤어케어 시장은 2009년 3500억원에서 2017년 8000억원으로 연간 9. 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같은 기간 탈모 관련 헤어케어 제품은 600억원에서 4100억원으로 연간 23. 8%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 기업으로는 두리화장품, 현대아이비티, 케어젠 등이 제시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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