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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 5.40% 폭락 마감..2013년 6월 이후 최대 낙폭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9일 일본 증시가 5% 넘게 폭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5.40% 폭락한 1만6,085.44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하락률로는 2013년 6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폭이다.

국제 유가가 또 다시 배럴당 3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고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아울러 엔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진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4엔까지 떨어져 엔화 가치는 약 1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일본의 장기 금리는 마이너스까지 하락했다. 이에 따라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가 크게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일본 장기 금리는 장중 한 때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장중 -0.010%까지 떨어졌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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