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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전면 중단 선언

임명찬 기자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극단적 도발"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엄중한 인식을 바탕으로 고심 끝에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개성공단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184명에 대해서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귀환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공단에 보관중인 원자재와 완제품 반출은 북한과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을 다하겠다"며 "남북경헙 보험금 지급과 남북협력기금 특별 대출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산업, 고용 분야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임명찬 기자 (imchan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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