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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24시간 비상대응 체계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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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승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금감원은 설 연휴 기간 중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는 등 북한 도발에 따른 특이 동향은 없었으며, 과거 전례를 비춰볼 때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개성공단 전면 중단과 국제사회의 제재 움직임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중국시장 불안, 유럽과 일본의 주가 급락 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따라 해외사무소 등 모든 자원을 동원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통해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기재부·금융위·한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정학 리스크로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실효성있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에 따라 금감원 금융애로상담센터내에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금애로 상담반'을 설치해 입주기업의 자금애로가 실질적으로 해소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입주기업과 협력업체에 대한 무분별한 대출금 회수, 금리인상 등을 자제하도록 협조 요청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박승원 기자 (magun122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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