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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재보험사 국내 진출…금융위, 17일 예비인가 심사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싱가포르 재보험사인 '아시아 캐피탈 리인슈어런스(ACR)'가 국내 재보험 시장에 진출합니다.


금융당국은 이 회사가 지난해 12월 국내지점 예비허가 신청을 했고, 다음 주 17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때 안건을 올려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이사 캐피탈 인가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이사 캐피탈이 이번에 예비허가를 얻을 경우 1~2개월 안에 본허가를 받고 영업을 준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중국 일본 중동 등 범아시아권에서 주로 영업을 하며 세계 50위권 재보험사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재 국내 재보험 시장에는 국내사인 코리안리와 10대 외국계 재보험사인 뮌헨재보험(Munich Re,) 스위스재보험(SR), 쾰른재보험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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