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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난해 매출 1조 8천억원…확고한 1위 수성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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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연간 기준 자사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도쿄 증시에 상장한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해 우리 돈으로 1조 8,086억원의 매출과 5,9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같은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37% 성장했습니다.

넥슨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이 4,355억원으로 1년 전보다 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넥슨 일본법인 측은 "지난해 한국에서 모바일게임 히트가 인기를 끌었고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거둬 4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와 히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넥슨의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23% 증가했으며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이 40%로 가장 크고 중국 40%, 일본 11%, 북미 5%, 유럽 등 3% 순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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