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인센티브 방안 마련한다
이명재 기자
기획재정부가 올해 말까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기 위해 경영평가 등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언석 기재부 2차관은 11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송언석 2차관은 "공공기관은 내부 동기부여가 미흡하고, 업무에 따른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성과연봉제 확대를 통한 조직문화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노사 모두 대승적 차원에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재부는 당초 계획대로 공기업은 올 상반기, 준정부기관은 올해 말까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완료하기로 했다.
경영평가 등의 인센티브 방안을 확정해 공공기관의 도입을 적극 유도하고, 매달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 점검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