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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성공단 기업에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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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함에 따라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124개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부는 입주기업들에 대한 '신속하고도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그 정부 지원책은 무엇인 이재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리포트 >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합동대책반'을 가동했습니다.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후속조치로 입주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음]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제가 반장을 맡게 된 '정부합동대책반'에는 통일부를 비롯하여 기재부, 산업부, 금융위, 중기청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여, 소관 분야별로 입주기업을 위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합동대책반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해 '신속하고도 충분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정부는 "입주기업의 조업중단으로 발생하는 생산차질과 자금조달 등 어렵고 시급한 사안부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입주기업들과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기업 종합지원센터'를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설치하고 오늘(11일)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지원센터는 통일부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합동으로 운영합니다.

통일부에서는 담당과장과 실무자 2명, 지원재단에서는 법률·회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2개팀 11명 등 총 3개팀으로 구성했습니다.

정부는 입주기업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현장지원기관 간의 협업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개성공단에는 124개의 우리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 1,300억 원을 투자해 6,000억 원 규모를 생산한 바 있습니다.

당장 벌어지고 있는 생산 차질에 따라 거래처를 잃어버리거나 사업을 접어야 할 위험에 처한 기업들에게 정부의 지원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지켜볼 문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leejk@mtn.co.kr)입니다.

(사진=news1)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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