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출부진에 북한리스크까지 위험요인 확대"
이재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금융시장 불안과 실물경기 둔화, 미국 금리인상, 유가 하락, 북한 리스크 등 대외 위험요인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선 1월에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0%대로 주저앉았고 주택시장에선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12월에는 고용시장은 취업자 증가폭이 확대됐고 광공업 생산도 전월대비 증가로 전환됐으며 설비투자는 3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기재부는 내수 중심 회복세가 지속, 확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1분기 재정과 정책금융 등을 21조원 이상 조기집행하고 승용차 개소세 인하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경제금융부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