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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9%, 한은 2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채권 전문가들의 대다수는 오는 16일 열리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6년 2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100명 중 99.0%가 한국은행이 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은 "수출 부진과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강화가 금리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가계부채 문제와 자본유출 확대 가능성에 따른 금융안정 리스크 증대 등으로 2월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투자심리 지표인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105.6로 전월 대비 6.1포인트 상승해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 금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0%가 금리 보합에 응답했다. 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은 7.0%,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20.0%로 집계됐다.


물가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0.0%가 보합 수준(1.2~1.4% 상승)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1.4% 초과 상승) 응답비율은 전월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4.0%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4.0%가 보합 수준(1,188.5~1,215.5원)을 전망했다. 환율이 상승(1,215.5원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19.0%로 전월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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