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지난해 영업익 1,183억원...전년비 61% 증가
유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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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3억원으로 전년보다 6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와이즈FN 기준 시장 컨센서스(1,220억원)를 충족하는 실적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816억원으로 6.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74억원으로 82.2% 증가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면서 "지난해 신라면을 중심으로 중국 매출이 2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해외 매출이 늘어난 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