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개성공단협회 "실질적 피해 보상 이뤄져야"...후속대책 강력 촉구

박수연 기자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오늘 비상총회를 열고 정부의 지원정책을 비판하면서 보다 합당한 보상절차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앞으로 기업대표단의 방북을 허용하고 개성공단을 재가동 시킬 것을 호소했습니다. 박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개성공단기업협회가 공단 폐쇄에 따른 기업의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단순 대출이나 세금을 유예하는 방안이 아니라 자료와 구체적인 근거에 따라 기업의 손실을 파악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해달라는 겁니다.

협회 관계자들은 오늘 열린 비상총회에서 정부의 지원 대책 방안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정부 지원 정책을) 체감 못하겠는데요. 말은 저렇게 하지만 제대로 되겠습니까."

협회는 생산설비와 제품을 반출시킬 수 있도록 기업대표단의 방북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개성공단의 전면 중단 조치에 따른 기업 피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섭 / 개성공단협회장
"우리 정부는 일처리를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얘기해야지 그것을 마치 자신들은 책임이 없는 것처럼..."

협회는 개성공단 종사자들의 생계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주고 향후 남북 양 정부가 개성공단을 재가동시켜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정기섭 협회장은 오늘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잇따라 회동을 갖고 피해 보전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2부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