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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유가폭등·금융주 강세에 6거래일 만에 반등.. 다우 2.0%↑

박지은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사진:© AFP=뉴스1)


뉴욕증시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금융주들이 큰폭으로 뛴 가운데 12% 넘게 급등한 국제유가도 지수를 이끌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3.66포인트(2.0%) 오른 1만5,973.84에 장을 마쳤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포인트(1.95%) 상승한 1,864.7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70.67포인트(1.66%) 뛴 4,337.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 강세는 금융주들이 이끌었다. JP모건은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8% 이상 상승했고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각각 3.8%와 7.0% 올랐다. 씨티그룹도 7.3% 강세를 나타냈다.

주요 금융주들이 반드에 성공한 것은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이 유로존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를 진화하고 나서면서다.


데이셀블룸 의장은 "유로존 경제는 구조적으로 수년 전 금융위기 당시보다 훨씬 양호한 형편에 있다"며 "은행들도 이전보다는 유리한 유치에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 폭등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도 지수 상승에 배경이 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 협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폭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23달러(12.3%)나 급격히 상승한 29.44달러에 장을 마쳤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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