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페이스북과 글로벌 연합체 공동 설립
김주영 기자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글로벌 연합체를 만들어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6'에서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를 공동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TIP에는 SK텔레콤 외에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들과 페이스북, 노키아,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포함됐습니다.
TIP 참여국들은 통신 인프라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는 MWC 기조연설을 통해 "TIP는 신흥시장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선진시장을 위한 5G 기술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리더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산업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1부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