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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비과세펀드 출시]김원규 NH증권 사장 "헬스케어ㆍ중국 성장 주목"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해외 비과세 펀드가 일제히 출시되면서 금융투자업계간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업계 수장들이 연이어 이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증권업계 자기자본 1위인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오늘(29일) 오전 여의도 본점 영업부 2층에서 'NH-CA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에 가입했다. 김 사장은 또 중국의 성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NH-CA Allset 중국본토 뉴이코노미 펀드'에도 가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규 사장은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헬스케어 쪽을 유망한 업종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증시는 또 50% 이상 급락했고 단기적으로 조정단계가 마무리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는 나라로 단기성장에 따른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향후 가능성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외주식 펀드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7년만에 부활했으며 해외상장주식 60% 이상에 투자하는 펀드가 대상이다. 매매와 평가차익에 세금을 물지 않는 비과세 해외주식 전용펀드 310개가 오늘 일제히 출시됐다.


금융투자협회 황영기 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도 오늘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지점에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 출시를 기념해 상품 가입에 동참했다.


황영기 회장은 "금리절벽시대에 글로벌 투자와 세제혜택을 통해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투자자들의 투자 파트너로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국내 예금만으로는 재산증식이 어려운 시대에 효율적인 자산 증식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비과세 펀드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 관리계좌, ISA까지 신규 먹거리를 둘러싼 업계 경쟁은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을 소집해 고가 경품을 내세운 가입 유치 경쟁에 따라 불완전 판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외형경쟁보다 내실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오늘(29)일 "(당사는) 경품을 크게 내세우지 않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수 있도록 위험성향이나 고객성향을 분석해 11개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증권부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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