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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출시 일주일 앞으로…절세 혜택 누리는 '꿀팁'은?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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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소문만 무성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은행과 증권사들의 실적 경쟁은 막을 올렸는데, 아직도 뚜렷한 상품 실체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푼이라도 절세 혜택을 볼 수 있을지 최보윤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리포트 >
출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ISA.

금융회사들은 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된 상품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은행 관계자
"ISA라는 틀은 나왔는데 세부적인 상품은 아직 안나왔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사 21곳과 은행 14곳 등 모두 35개 금융사가 ISA를 출시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33개사가 오는 14일, 일제히 ISA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어디서 어떤 상품에 가입해야 할까?

ISA는 5년 동안 여러 금융 상품을 하나의 통장에 골라 담아 운용하고 총 수익의 최대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태크 상품입니다.

때문에 무엇보다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한데, 수익률을 높이려면 위험 상품 투자 비중을 늘릴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 ELS 같은 고위험 파생상품을 ISA에 많이 담아야 한다는 얘긴데, 이럴 경우 원금 보장이 안되고 판매 보수 등 수수료 부담이 커져 득보다 실이 클 수 있습니다.

안정적으로 목돈을 굴리고 싶다면 예적금과 국공채형 펀드 등의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수익률이 1~2%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또 ISA 편입에 따른 수수료까지 부담해야해 쥐꼬리 수익에 수수료까지 떼면 실익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은 저축은행의 예적금상품을 편입시키는 것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원금 보장이 중요하다면 은행의 신탁형 상품을, 공격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증권사의 일임형 상품을 비교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아울러 4월부터 금융사별 상품 수수료와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 시스템이 구축되는 만큼 출시 초기 가입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조언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boyun7448@naver.com)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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