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고려대, 'NK세포' 관련 기술이전 협약 체결
박설아 인턴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설아 인턴기자] 에이티젠의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고려대로부터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원천 기술을 이전 받는다.
에이티젠은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오늘(8일) 밝혔다.
NK세포는 인체 내의 면역세포 중 하나로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추적해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엔케이맥스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엔케이맥스와 고려대는 이경미 고려대 의대 교수가 연구를 통해 개발한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개발과 임상시험을 위한 투자와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엔케이맥스 측은 "기존의 NK세포 제조 방법은 복잡한 공정 과정과 고가의 배양 첨가물이 필수적이었다"며 "이경미 교수팀은 암 환자와 정상인의 혈액에서 간단한 배양을 통해 함암작용을 하는 NK세포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는 이후 개발될 NK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병행해 몇 년 안에 암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산업 2부 = 박설아 인턴기자 (hola.seola@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