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범미보건기구에 3200만달러 독감백신 수출…역대 최대규모
정희영 기자
녹십자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6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3200만 달러(약 387억 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습니다.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 수출에 나선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로써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수출액은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게 됐습니다.
이번에 입찰에 성공한 범미보건기구 시장은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가운데 하나이며 녹십자 수주건의 공급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