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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현장]꼼꼼한 ISA 설명서 (1)KB국민은행…90여개 풍부한 라인업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2016/03/09 16:20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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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머니투데이방송이 14일 개인종합자산관기계좌, ISA(Individual Saving Account) 출시를 앞두고 반드시 챙겨야 할 사안들을 꼼꼼하게 정리했습니다. 또 은행별 ISA의 특징을 세세하게 분석해 ISA에 가입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은행별 ISA 담당자를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방송 : MTN 이슈N현장
■ 일시 : 2016년 3월 9일(11:00~11:40)
■ 진행 : 김영롱 앵커
■ 출연 :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이경민 국민은행 WM기획부 차장

Q) ISA의 특징은?
ISA는 저금리, 저성장 국면에서 국민의 실질적인 재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이전까지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은 저소득층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ISA는 근로, 사업 소득자, 농어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습니다. 편입할 수 있는 금융상품도 특정 상품으로 한정하지 않고 예적금, 펀드, ETF, 주식결합증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ISA 바구니에 넣을 수 있도록 허용됐습니다.

납입 한도는 연간 2000만원으로 기존 절세 상품 중 가장 높은 한도가 적용 되고, 의무 가입 기간도 재형저축(7년), 저축성보험(10년)에 비해 짧은 5년(서민형은 3년)으로 설계됐습니다.

Q) 어떻게 가입하나?
ISA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가입자격이 분류됩니다. 일반형은 근로자, 사업자, 농어민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부유층으로 분류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됩니다. 서민형은 연 총 급여액 5000만원 이하 근로자, 종합소득금액 3500만원 이하 사업자가 대상입니다. 청년형은 15세 이상에서 29세 이하인자와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자산형성지급자가 해당됩니다. 가입 자격별로 국세청 홈택스에서 ISA 가입용 소득금액증명원을 발급 받아 은행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일임형 ISA의 경우 온라인 가입도 가능할 예정입니다.

상품 종류별로는 신탁형 ISA는 고객이 직접 특정 상품을 선택해 직접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일임형은 금융회사가 제시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선택하면 전문가들이 운영해주는 상품입니다. 편리성만 보면 일임형 ISA가 더 편리하고 수수료는 신탁형 ISA가 더 저렴합니다.

Q) ISA를 먼저 도입한 해외 사례는?

영국은 1999년 ISA를 가장 먼저 도입했습니다. 목적은 낮은 저축률을 해소하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의 영국의 ISA는 16세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는 예금형과 18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증권형으로 구분이 돼 있습니다. 또 2011년부터는 어린 시절부터 자산을 모으는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 주니어 ISA가 도입됐습니다.

영국 역시 도입 초기에는 비과세 기한이 정해져 있었지만 국민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을 하면서 비과세 기한을 없앴습니다. 연간 적립한도는 1만 50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500만원 수준입니다. 영국 국민의 37%, 2316만좌가 팔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5년으로 인출 기간을 제한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인출 제한이 없습니다.

일본은 2014년에 ISA를 도입했습니다. 도입 목적은 영국, 한국과 달리 자본시장 육성이었습니다. 일본은 ‘예금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들이 보수적인 자산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 금융자산의 55%가 현금이나 예금에 묶여 있고 30%는 보험, 연금에 가입돼 있습니다. 주식에 투자된 돈은 5%에 불과합니다.

‘저축에서 투자로’라는 모토로 만들어진 일본의 ISA, NISA(Nippon Individual Saving Account)는 자본시장에 상장된 금융상품, 주식, 신탁, ETF 등으로 편입 상품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주식양도차익과 배당금의 20%에 과세를 하고 있고 NISA 편입 상품은 전액 비과세가 됩니다. 세제 혜택이 크다보니 많은 일본 국민들이 NISA에 가입했고 NISA를 통해 처음 투자 상품을 접하게 된 사람도 20%나 됩니다.

한국과 영국, 일본의 ISA를 비교해보면 가장 큰 차이는 비과세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5년간 총 200만원과 초과액에 대해 9.9% 분리과세를 하고 있고, 영국, 일본은 전체 비과세입니다. 금융위원회는 ISA 도입 이후 연간 2601억원의 조세 지출을 예상했습니다. 국민들의 재산이 축적돼야 노후에 복지 예산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점차 ISA 비과세 한도를 높이는 것도 검토해 볼만 합니다.

두 번째 차이는 우리나라만 가입기간이 5년으로 묶인다는 점입니다. 결혼, 출산, 주택마련, 자녀 대학 입학 등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애주기 별로 발생하다보면 5년이나 현금을 묶어 두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5년 이내에 해지를 하면 그동안 받은 세제 혜택이 회수되고 수수료까지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비과세 한도/인출 제한 등의 제약 사항 때문에 ISA 가입 자금이 1/4에 불과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Q) 국민은행 ISA의 특징은?
국민은행은 현재 신탁부문 시장점유율 1위 은행입니다. 신탁 자산을 운용해본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은 국민은행의 장점입니다. 상품별로도 신탁형 ELS(ELT) 잔액은 12조원으로 압도적인 1위입니다. 7대 시중은행의 ELT 잔액이 21조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TF 잔액도 1조 3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위입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은행은 14일 출시되는 신탁형 ISA 편입자산으로 예금, 펀드, ELS, ETF 등 90여종을 준비했습니다. 시중은행 중에 가장 라인업이 풍부합니다. 김창원 국민은행 상무는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전한 것부터 공격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ETF도 12종을 준비했습니다. 채권혼합형, 배당테마형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편입된 금융상품이 만기가 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고지를 해서 다른 금융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등 사후 관리 시스템도 갖춰져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또 ISA 가입자에게 금융사기 보험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민은행 ISA 가입자는 보이스피싱, 파밍 등 금융사기를 당하면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하는 KB손해보험의 금융사기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로보어드바이저 신탁 ‘쿼터백 R-1'도 ISA에 편입할 수 있습니다.

이경민 국민은행 WM기획부 차장은 “2011년부터 자산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자체 모델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통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전문인력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KB금융그룹내 모든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원화 해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통합 자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soonwoo@mtn.co.kr)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권순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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