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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만에 이란 하늘길 열린다...대한항공ㆍ아시아나 운수권 경합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경제제재 해제 조치된 이란 노선 운수권을 놓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에 주4회 정기노선의 이란 국제항공운수권 신청서를 냈다.

국토부는 오는 11일 운수권 배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란 노선을 운항할 항공사 1곳을 선정하게 된다. 현재 주 5회 이하 노선의 경우 단 한곳의 항공사가 운수권을 독차지한다.

국적 항공사가 이란 노선에 취항하면 40여 년만에 직항 노선이 열리게 된다. 앞서 1976년 대한항공 화물기가 부정기편으로 한 차례 이란으로 운항한 적이 있다.

지난 1998년 한국과 이란은 항공협정을 체결해 주 4회 운항할 수 있도록 운수권을 설정했다.

이후 2009년까지 이란항공이 '테헤란-베이징-인천' 노선을 주1회 운항했지만, 이란이 국제사회로부터 경제제재를 받은 이후 중단된 상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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