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R&D 성과인재 임원급 연구위원 발탁 승진

LG그룹이 성과를 낸 연구개발 인재를 임원급 대우의 연구위원으로 발탁 승진했다.

LG는 원천기술이나 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22개 연구팀에게 'LG연구개발상'을 시상하고 수상자 가운데 부장급 연구원 6명을 연구위원으로 발탁했다.

연구위원 승진자에게 포상금 1억원을 수여하는 등 전체 포상금이 25억 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연구개발상을 직접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한 구본무 회장은 "고객 가치를 위한 도전적이고 혁신적 목표를 세우고 혼신의 힘을 다하면 충분히 보상받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개발상 대상은 냉매를 압축·순환시키는 냉장고 컴프레서의 크기를 기존 900리터급 대형 모델 기준으로 60% 줄이면서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전자의 '초소형 고효율 컴프레서' 개발팀이 수상했습니다.

한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은 인사 발표를 통해 이번 연구개발상 수상자 6명의 연구위원 발탁 승진을 포함한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0명을 연구위원·전문위원으로 선임했습니다.

LG는 R&D 및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성장 비전 제시를 위해 연구·전문위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전문위원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직접 R&D 및 전문 분야에서 활동을 수행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