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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이스라엘 등 신규 FTA 적극 추진"

이명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이스라엘 FTA 등 신규 FTA를 적극 추진하는 등 경제영토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14일 열린 한-미 FTA 활용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와 같은 대외 경제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유 부총리는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 메가 FTA의 대두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능동적인 통상정책을 지속추진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먼저 "한-이스라엘 FTA 등 신규 FTA를 적극 추진하고, 한중일 FTA 등 협상 중인 FTA 역시 차질없이 진행해 경제영토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TPP의 경우 협정문에 대한 면밀한 분석 등을 거쳐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방향을 내놓기로 했다.

두번째로 "우리 기업들의 FTA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FTA 관련 정보제공과 컨설팅 등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진출과 유통망 확보 등을 위한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지난해 발효된 한중FTA가 교역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국의 비관세장벽 완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FTA를 통해 관세수준은 낮아졌지만 과도한 검역기준 등 비관세 장벽이 식품, 화장품 같은 유망상품의 수출을 가로막고 있어 완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한-콜롬비아 FTA 발효 등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수출기반 마련, FTA 활용을 위한 교육·홍보 강화,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확대 등을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제기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수립에 반영하고, 향후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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