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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FOMC 발표에 환호…1990선 탈환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2016/03/17 09:33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코스닥도 700선 돌파 시도…유가급등에 정유화학주 강세]

코스피 지수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하향 조정과 국제유가 급등과 경기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큰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700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18.58포인트(0.94%) 오른 1993.4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990을 넘은 건 지난해 12월24일(1990.65) 이후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종전 4회에서 2회로 축소하며 점진적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 위원들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은 6월을 가장 많이 꼽았다.

뉴욕증시는 이에 환호하며 일제히 반등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11.29포인트(0.56%) 상승한 2027.22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74.23포인트(0.43%) 오른 1만7325.76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 지수 역시 35.30포인트(0.75%) 상승한 4763.97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도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확산 움직임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2달러(5.8%) 급등한 38.46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42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23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3억원 순매수 등 전체 26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63계약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3계약, 209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증권 화학 건설업 기계 등이 1%대 강세다. 제조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보험 전기전자 금융업 의약품 유통업 음식료품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 은행 통신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소폭 올라 12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급등으로 S-Oil이 4%대 오르는 것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GS 롯데케미칼 LG화학이 모두 2%대 상승중이다. 한화케미칼도 1%대 오르고 있다.

POSCO 고려아연] LG전자 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NAVER가 1%대 오르고 있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자동차주도 오름세다.

545개 종목이 상승, 195개 종목이 하락이다.

코스닥 지수는 4.77포인트(0.69%) 오른 698.21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9억원 순매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15억원 순매도다.

전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류가 2%대 오르고 있다. 인터넷 건설 컴퓨터서비스가 1%대 강세며, 반도체 정보기기 오락문화 화학 등이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 바이로메드 카카오가 나란히 2% 넘게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1%대 상승중이다. 케어젠이 약보합세다.

{이그잭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732개 종목이 상승, 290개 종목이 하락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16.25원(1.36%) 내린 1177.0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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