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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SE 공개, 성능은 아이폰6S-3D터치와 램은 미공개 ‘4인치 취향 저격’

백승기 기자



애플이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사양과 카메라는 공개됐지만 3D터치 가능 여부와 램은 공개되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아이폰SE를 선보였다.

아이폰SE는 아이폰6S와 동일한 A9 칩과 M9 모션 코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카메라는 1200만 화소, 라이브포토 기능과 4K비디오 녹화 기능이 포함됐다.

다만 3D 터치와 램에 대해서는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아이폰SE에 2기가 램이 장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격은 16GB가 399달러, 64GB가 499달러다. 1차 출시국인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프랑스, 독일, 싱가폴, 영국, 미국, 홍콩 등 에는 오는 31일 출시된다.

이후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라 한국에서는 5월쯤 아이폰SE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에는 획기적인 기능이 추가되지는 않았다. 기존의 아이폰6S와 비슷하다는 평이 대다수다. 하지만 아이폰의 4인치 크기를 원하던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아이폰7의 공개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기다리겠다는 사용자들도 있어 판매량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애플)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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