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한국인 감염자 첫 발생, 배우자 검사 결과는?
백승기 기자
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자의 배우자도 검사를 진행한다.
22일 정기식 질병관리본부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카 바이러스 한국인 감염자 A씨(43. 남)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정 본부장에 따르면 A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당국으로부터 관찰을 받고 있다. A씨는 열이 내린 상태로 발진도 거의 사라졌다.
A씨의 배우자인 B씨에 대해서도 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수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9일까지 22일간 브라질에 업무차 체류했다. 국내에 11일 입국, 16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