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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캠핑 시즌 앞두고 SUV 신차 경쟁 '후끈'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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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포츠유틸리티 자동차, SUV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들이 잇따라 신차를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습니다. 방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한국지엠은 올해 국내에 출시하는 첫 신차로 중형 SUV 캡티바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신형 캡티바는 가운데 방패 모양의 로고의 위치를 더 위로 올려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신형 디젤엔진을 장착했는데, 최대 출력은 170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1.7Km로 경쟁차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나선 제임스 김 사장은 캡티바를 필두로 신형 말리부와 크루즈 등 올해 총 7개 신차를 출시해 내수 점유율 10%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김 / 한국GM 사장
"캡티바가 판매되는 SUV 시장은 1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고,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입니다. 올해 목표는 19만 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티볼리로 흥행돌풍을 일으킨 쌍용차는 적재 공간을 넓힌 티볼리 에어로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최대 적재 공간이 1440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인데, 골프백 4개도 실을 수 있습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인 7개의 에어백과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도 강화했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판매 2주 만에 누적 계약이 2200대가 넘으며 또 다시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식 / 쌍용자동차 사장
"내수 시장에서 티볼리 에어는 약 1만5000대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티볼리 전체는 올해 국내에서 5만5000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기아자동차는 최근 국산 첫 하이브리드 니로를 공개하며 사전 판매에 들어갔고, 볼보 XC90, 아우디가 Q7, BMW가 소형 SUV X1을 출시하는 등 수입차 업체들도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올해 전세계 SUV 시장 판매 비중은 23.4%로 늘어날 전망.

[기자 스탠드업] 방명호 / bangmh99@mtn.co.kr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각 업체들이 잇따라 신형 SUV를 출시하는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bangmh99@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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