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서 폭발음 발생 ‘부상자 다수 발생’…테러 가능성은?
백승기 기자
벨기에 브뤼셀 공항서 두 차례 폭발음이 발생해 부상자가 다수 생겼다.
2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공항에서 두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폭발로 공항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피어 올랐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공항으로 통하는 철도 운행이 중단됐고, 항공편도 취소됐다.
이번 폭발은 파리 테러의 마지막 주범인 살라 압데슬람(26)이 지난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체포된 이후 4일 만에 일어났다. 현재까지 테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유럽 전체 항공교통을 관할하는 유로컨트롤은 자벤템 공항을 폐쇄했다.
(사진:YTN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