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지하철서 동시다발 폭발 발생
최종근 기자
<사진=로이터통신> |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시내 지하철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0여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벨기에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벨기에 RTBF 등에 따르면 이날 출근시간대에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터미널 출국장과 시내 지하철 등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벨기에 현지 언론들은 폭발 직전 총격과 더불어 아랍어로 고함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직후 벨기에 정부는 국가 테러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상향했고, 공항을 폐쇄하고 지하철 운행을 전면 중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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