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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1분기 실적 양호·배당성향 증가 기대-HMC證

김예람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예람 기자] HMC투자증권은 25일 신한지주에 대해 1분기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일수가 하루 적음에도 불구하고 대출증가율이 가계와 기업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분기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1분기 순이익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6302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63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배당성향이 올라간 데 이어 올해도 4%포인트 상승한 28%의 배당성향이 예상된다"며 "경기대응완충자본비율이 확정되면서 배당성향 제고에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최근 문제가 불거진 일부 대형 조선·해운사들에대한 위험노출(익스포저)도 다른 대형은행들의 3분의 1 수준"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에 힘입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이동제 등 자금흐름 변화에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예람 기자 (yeahra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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