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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랜드마크는 바로 나”...높이 경쟁 갈수록 치열

김지향 기자

일산 지역 랜드마크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랜드마크 단지는 입지에서부터 설계, 브랜드 등 핵심 요소들을 바탕으로 지역 시세를 선도하는 대표 단지로 자리 잡는다. 여기에 프리미엄까지 붙으면서 건설사들도 앞 다퉈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고양시에는 한류우드 도시개발구역을 포함해 총 5005가구의 아파트·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단지들이 들어서는 지역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A노선(고양 킨텍스~서울 삼성역)의 고양시 종착역인 킨텍스역 호재가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4월에는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킨텍스 원시티’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포스코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 위치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총 220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고양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개발사업지는 오는 2017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주거시설과 함께 숙박·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미 준공된 복합단지도 랜드마크의 위용을 자랑한다. 탄현역 초역세권인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산건설이 조성한 이 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8개 동, 270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170㎡로 구성됐다. 단일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초고층에 맞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돋보인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로 약 9000㎡ 규모의 휘트니스가 A, B동 두 곳이 운영되며 골프연습장, 헬스장, GX룸, 사우나 등도 활성화 돼 있다. 또 호텔 부럽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상가시설인 제니스 스퀘어는 지하2층~지상 2층 규모로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이 단지는 현재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59㎡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또 95㎡의 경우에는 5년 동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여기에 10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비용 지원과 공용관리비 부분도 지원한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한류우드 개발사업과 2023년 개통 예정인 GTX(광역급행철도) 킨텍스역 호재로 일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며 “랜드마크를 선점하기 위한 일산신도시 고층화 바람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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