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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하반기에는 상용화 가능"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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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 이후 한국형 인공지능 연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하반기 정부와 민간이 손잡고 개발한 인공지능이 퀴즈쇼를 펼치고, 인공지능 장난감도 상용화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소영 기잡니다.

< 리포트 >
2011년 2월 미국 텔레비전 퀴즈쇼 '제퍼디(Jeopardy)'에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동시에 출연해 화제가 됐습니다.

IBM이 개발한 인공지능 '왓슨'은 당시 74연승을 거둔 2명의 퀴즈 챔피언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지난달 구글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을 통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국내에서도 우리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에트리와 민간기업들이 협업해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이 오는 10월 퀴즈쇼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트리에서는 모의 퀴즈쇼를 통해 엑소브레인의 성능을 확인하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형철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자라는 취지에서 시작했고 전문가 수준의 질의응답을 통해서 지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걸 만들어보자..."

연말에는 국내 기업인 솔트룩스도 인공지능 '아담'을 적용한 스마트 토이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질문하면 장난감이 스스로 대답하는 방식인데, 이미 미국에서는 왓슨을 활용한 '코그니토이(CogniToys)'가 상용화된 상탭니다.

아담은 한 사람이 2000년 동안 읽어야 할 분량인 도서 50만권의 지식을 스스로 학습했습니다.

'제 4차 산업혁명' 이라고 불릴 정도로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

과연 국내에서도 한국형 알파고와 왓슨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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