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기가 IoT 홈매니저' 4종 출시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주영 기자]
[사진]KT가 삼성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홈 IoT 서비스를 선보였다. |
KT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과 연동되는 ‘GiGA IoT(사물인터넷) 홈매니저’ 서비스 4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연동되는 가전제품은 냉장고, 로봇청소기, 세탁기, 오븐이다. 기존에 출시한 2종의 제품(에어컨, 공기청정기)을 더하면 모두 6종의 가전에 KT의 홈 IoT 서비스가 적용된다.
GIGA IoT 홈매니저는 각 가전제품의 기기상태 확인, 원격제어, 상태통보 기능을 제공한다. 오븐의 경우 이번 달 중 연동이 완료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후, 삼성 스마트홈 계정, KT ‘GiGA IoT 홈매니저’ 에 가입하면 된다.
KT는 ‘GiGA IoT 홈매니저’ 서비스로 가정의 IoT 기기들을 고객 상황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자동으로 복합제어 할 수 있도록 설정을 도와주는 서비스인 ‘홈 IoT 기기 레시피’ 기능을 제공중이다.
사전 설정한 레시피북이 제공하는 레시피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기기와 달리 이번에는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한 레시피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 기능을 추가했다.
추천 레시피 중 하나인 ‘부모사랑 레시피’에서 ‘기존 가스밸브/문열림 24시간 사용 없음 알림’에 ‘냉장고 24시간 사용 없음 알림’ 이라는 레시피가 추가돼 삼성가전도 함께 제어가 가능해졌다.
KT IoT사업개발담당 김근영 상무는 “KT와 삼성전자 간 홈 IoT 사업협력으로 편리하고, 차별화된 가전-통신 융합형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들이 더욱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의 협력 외에도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