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KT-노키아, LTE-WiFi 일체형 스몰셀 시연 성공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KT는 노키아와 차세대 LTE 기술로 주목 받는 LWA(LTE-WiFi Aggregation, LTE-WiFi 병합전송) 기술 기반의 스몰셀 시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LWA란 LTE와 와이파이(WiFi) 주파수를 단말이 아닌 기지국에서 병합해 전송하는 3GPP 표준 기술이다.


두 주파수를 병합하면 LTE보다 속도가 빠른 '기가 LTE'를 구현할 수 있다. LTE 기술 속도의 한계를 와이파이 주파수가 보완해주기 때문이다.

'기가 LTE'는 LTE보다 15배 빠르고 최대 1.17기가비트(Gbps)의 속도를 낼 수 있어 향후 5G 시대 실현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KT측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 주파수를 병합해 전송하기 위해서는 기지국 뿐 아니라 별도 전송장비가 필요했는데, 이번 기술 시연으로 장비 없이 기지국만으로 '기가 LTE' 구현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이번에 시연한 LTE-WiFi 일체형 스몰셀을 금년 상반기 내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시범 구축하고 상용 환경을 검증할 계획이다.


KT 현장기술지원단장 김영식 상무는 "이번 노키아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LTE-WiFi 일체형 스몰셀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차세대 LTE 진화 기술은 물론 나아가 5G 기술 개발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무선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