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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 신청 마감 D-7…제한시간 등 세부계획 확정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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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달 말 예정된 주파수 경매 세부 시행계획이 확정되면서 이통 3사가 전략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입찰가 하한선은 지난 2013년과 비슷하지만 경매 라운드당 제한 시간은 줄어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주파수 경매 접수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래창조과학부가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우선 미래부는 경매 라운드당 제한시간을 동시오름 입찰에선 40분, 밀봉입찰에선 4시간으로 정했습니다.

라운드당 1시간을 줬던 지난 2013년 주파수 경매에 비해 여유가 줄었습니다.

동시오름 입찰은 하루에 7라운드 내외로 진행되며 최대 50라운드까지 갈 경우 약 8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 미래부는 동시오름 입찰에서 이전 라운드 승자의 입찰액에 더해서 내야 하는 최소 금액, 즉 입찰증분을 0.75%로 정했습니다.

입찰증분이 높을수록 최종 낙찰가도 올라가는데 통신업계는 이 정도면 받아들일만한 수준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파수 경매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입찰을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보안도 강화합니다.

경매장은 24시간 출입을 통제하고 CCTV 녹화와 함께 도청장치 유무를 매일 점검합니다.

사전등록해 보안검사를 마친 경매용 사무기기 외에는 입찰실 반입이 허용되지 않고, 입회자 2명이 입찰실을 엄격히 통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매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적격 여부를 통보한 후 이달 말부터 시작합니다.

경매 세부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동통신사별로 어떻게 하면 인접대역과의 활용성을 높이면서 비용은 최소화할지 전략 마련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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