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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이제는 모바일서 결전…엔씨·카카오 신작 줄이어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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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게임회사들이 2분기 모바일 대작을 속속 출시하면서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넥슨과 넷마블의 아성에 엔씨와 카카오가 도전장을 던지며 지각변동을 예고했습니다.

< 리포트 >
엔씨소프트가 2분기 출시할 모바일 신작 '헌터스 어드벤처'의 예고편입니다.

헌터스 어드벤처는 액션과 전략을 접목한 슈팅 RPG로, 엔씨소프트가 내놓는 첫 모바일작품입니다.

과거 온라인에 집중했던 엔씨소프트는 이번 퍼블리싱 신작을 앞세워 모바일로 체질전환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싱크] 윤재수 /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
"모바일 개발 인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모바일 개발에 전체 인원의 30%를 투입하고 있고 서울 본사 외에 미국과 일본에서도 모바일 개발 인력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카카오 역시 '카카오게임 S'을 내놓고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카카오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에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다른 카카오 서비스와 연계해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원(O.N.E)'의 경우 이틀 만에 20만명이 넘게 참여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게임회사들의 잇따른 모바일 신작 출시는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시장이 재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1.7%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모바일 게임은 25.2%나 성장했습니다.

국내 게임업계 1위인 넥슨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22%를 모바일에서 거뒀고,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전략을 추진해온 넷마블은 넥슨에 이어 두번째로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탄탄한 대작을 선보인 기존 게임회사들의 아성을 누르고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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