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집단소송 추진...오는 24일 총회
이대호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추진합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은 오는 24일 총회를 열고 피해자 가족 의견을 수렴해 집단 손해배상소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송 대상은 옥시레킷벤키저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덴마크 케톡스 등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 기업 대부분이 될 전망입니다.
피해자 모임은 약 한달 동안 소송인단을 모집할 계획이며, 옥시와 홈플러스 등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가 합의를 본 사례들을 참고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