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통위원 4명 취임…"책임감 무겁다"
권순우 기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4명이 새롭게 취임하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등 4명의 신임 금통위원은 한국은행에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한국은행에 거는 국민의 기대수준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다”며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조동철 신임 금통위원은 “밖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안에서 할 때는 굉장히 책임감이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고, 관료 출신 고승범 위원은 “어려운 시기에 좋은 통화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