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본사 3000명 인력 감축

현대중공업에 이어 국내 대표 조선사인 대우조선해양도 대규모 인력 줄이기에 본격 착수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채권단과 협의를 통해 본사 인력 3000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협력사 포함 인력 규모를 4만2000명에서 2019년까지 3만명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이번주말 서별관회의를 갖고 대우조선해양의 자구노력과 구조조정에 대해 종합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