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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가습기 살균제 피해보상 전담팀 구성

박수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수연 기자] 롯데마트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 보상 업무를 전담할 피해보상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피해보상 전담팀은 전임자 7명 등 19명으로 구성된다. 롯데마트와 관련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단체와 소통해 피해자 세부 현황 파악, 의견 경청, 보상 기준 수립·집행, 재발 방지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8일 대표이사 기자회견에서 전담 조직 설치 등을 통해 피해 보상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마트는 일부 피해자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강제 조정 결정을 내리자 지난 22일 이의 신청서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마트 측은 "정확한 보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원칙으로 보상을 하는 것은 사과와 보상 약속 취지에 어긋나 취해진 결정"이라며 "약속대로 검찰 수사가 끝난 뒤 보상 협의와 지급을 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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