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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최은영 회장 일가 '한진해운 주식 처분' 조사 착수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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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일가가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 한진해운 주식을 처분한 것을 두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주요 주주였던 최 회장 일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하고 손실회피를 했는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최 회장과 장녀 조유경, 차녀 조유홍 씨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가 나오기 직전인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보유 중이던 한진해운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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