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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곡산업단지내 대우해양조선 매입부지 처분

변재우 기자

서울시가 대우조선해양이 매입한 6만여㎡ 규모의 마곡산업단지 부지를 처분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대우조선해양이 마곡산업단지 내 12개 필지 6만1,232㎡ 전부를 처분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해 내일(28일) 처분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분양받았던 토지는 식물원과 습지생태원, 호수공원 등으로 구성된 마곡중앙공원(503천㎡)에 인접해 있고, 5호선 마곡나루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는 해당부지의 규모가 LG컨소시엄에 이어 두 번째로 크기 때문에 처분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블록단위 매각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으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지정된 입주업종이 아닌 경우라도 산업 융·복합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주가능 여부가 결정되고,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은 건축 연면적의 4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하면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 마곡사업과를 직접 방문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선도기업 우선분양과 10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 72만9,785㎡ 가운데 61.9%인 45만1,490㎡가 분양됐고, 9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변재우 기자 (perseu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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