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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FLNG 인도 연기로 매출·영업익 모두 감소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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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6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해양플랜트인 FNLG선의 인도시점이 연기되면서 영업이익이 1년전보다 76.8%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3% 정도 줄어든 2조5,30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조업일수 감소와 같은 계절적 요인, FLNG 공정 진행속도 조절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해(2015년) 2분기 주요 해양 플랜트 프로젝트의 원가점걸 결과에 따라 공사손실을 반영한 이후 원가와 공정 모두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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