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주열 한은 총재 "한국형 양적완화 논의해봐야"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해 논의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날 국책은행 자본금 확충에 대해 윤명식 부총재보가 부정하는 견해를 밝힌 것에 대한 해명으로 읽힙니다.

이 총재는 한은 본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형 양적완화에 대해 “때가 되면 이야기할 것”이라며 “이야기를 하기로 했으니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기업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국책은행 자본금 확충은 재정의 역할이라는’ 윤 부총재보의 발언에 대해 은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을 반박하는게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역시 “지금은 구조조정의 필요성과 한은에 대해 도와달라는 이야기만 있는 상태"라면서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와 국민적 합의를 도출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 부총재는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면 최종 결정은 금융통화위원들이 하는 것"이라며 "원칙을 우회하고도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progres9@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