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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골프, 해외보다 국내에서 많이 쳐달라"

이명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골프를 해외에 나가서 치기보다는 국내에서 해달라"라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30일 서울 인근에 있는 남여주CC 대중골프장에서 허창수 전경련회장, 박용만 대한상의회장 등 경제단체장들과 골프회동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골프를 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이 쳤으면 좋겠다"면서 "골프를 치러 해외를 많이 가는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로서는 해외 비행기값을 내고 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칠 수 있는 사람은 국내에서 했으면 하는 바람이 솔직히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외로 가도 우리 여행사, 국적사 항공기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해외로 간다는 것 자체가 모조리 해외에서 쓴다는 의미는 아니"라면서 "기왕이면 외국사람들도 오니까 우리도 국내에서 많이 여행도 하고, 골프도 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물론 골프가 아직 비싼 운동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국민이 치지 않아야 할 그런 정도는 아니라"면서 "골프라는 운동이 너무 부정적인 인식을 받고 있는데 상당히 골프 인구가 많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공직자들도 자유롭게 골프를 하라는 발언과 관련해 유 부총리도 소비 차원에서 적극 권장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골프는 여유있는 사람들이 아무 때나 칠 수 있는 것이지만 공직자들은 다르다"며 "시간나면 골프를 치고 주변 관광지도 가고, 지역 특산물도 먹는 등의 의미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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